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지난 9일 ‘무더위 타파 통합건강교실’을 실시,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통합건강교실은 여름철 무더위에 취약한 독거노인 60명을 초대, 건강체크와 폭염 건강피해 예방, 웃음치료, 여름 용품 및 보양식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폭염 건강피해 예방 교육은 응급처치방안, 폭염피해 예방법 등으로 진행했으며, 폭염 시 외출을 삼가야하는 독거노인의 외로움을 달래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웃음을 되찾게 해 주는 웃음 치료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여름을 극복하기 위한 물품(방역용품 및 쿨링 제품)과 보양식 제공 등으로 무더위를 극복하기 위한 건강 교실을 마무리했다.
한 어르신은 “1시간 동안 너무 즐겁게 웃고 가서 밖이 더워도 견딜 수 있을 것 같
다”며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보건소 관계자는″몸과 마음이 아픈 독거노인에게 무더위로 인한 건강악화까지 발생
하 는 일이 없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향후 수지구 독거노인들의 건강
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