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품행정으로 태교도시 용인 홍보, 시민공감대 형성 -
용인시는 지난 8일 수지구 성복동 통장회의(32명)를 기점으로 해서 ‘태교도시 용인’ 홍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초 ‘찾아가는 태교도시’ 용인 홍보를 실시하기로 했으나, 메르스로 인해 연기해 왔다.
시는 각 읍·면·동에서 매월 실시하는 통장회의, 주민자치위원회의, 노인회의 등을 통해 태교도시 홍보를 PPT자료로 설명, 시민 공감대를 이끌어 내고 있다.
용인시 태교도시 TF팀은 10여분 정도가 소요되는 태교도시 조성방안 홍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태교도시 조성취지와 목적 등을 알기 쉬운 사진과 설명으로 소개, 시민 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강한 임팩트를 심어주고 있다.
특히, 각 읍·면·동의 통?리장이 지역주민들에게 바로 전파할 수 있는 파급력이 있어 통?리장회의를 가장 우선시 하여 홍보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31개 읍·면·동, 1,096 통?리장이 태교도시 세계화에 공감하고 동참토록 해 ‘건강하고 바른 인성을 심어주는 도시’,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성복동 33통 최영섭 통장(64)은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설명해주니 그동안 막연히 들었던 태교도시에 대해 조금 이해가 간다“며 ”긍정적인 방향으로 열심히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창호 용인시 정책기획과장은 “향후 태교도시 조성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공감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함께 시민들의 태교도시에 바라는 현장 요구사항도 접수, 진정성을 구현하고 도시의 정체성을 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