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는 지난 7월 6일 오후 3시 수지구청 대회의실에서 주요내빈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태용 제10대 수지구청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구청장이 취임하게 된 수지구는 면적이 42.1㎢로서 시 전체의 7.1%에 불과하나, 인구가 342,312명으로서 시 전체인구의 35%인 거대도시이다.
인근 분당구 및 수원시와 더불어 도로, 교통, 주택 등 도시행정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지역이다.
이 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도·농복합도시인 용인의 중추지역인 수지구청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수지구 행정서비스의 수준을 한층 끌어 올려 구민에게 사랑받는 수지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구민과의 끊임없는 소통과 화합을 통해 구민들이 공감하고 함께할 수 있는 구정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350여 수지구 공직자들에게도 “구민의 세세한 부분까지 살피고 확인하는 시민중심의 행정을 펼칠 것”을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한양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지난 1980년에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용인시 감사담당관실 조사담당, 기흥구 마북동장, 수지구 주민생활지원과장, 주민생활지원국 주민생활과장, 산업환경국 녹색성장과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시장 비서실장을 역임하였다.
또한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국가사회발전유공(2013년 12월 국무총리), 지방자치단체 예산효율화방안우수(2011년 11월 대통령), 제16회 중부홍익대상(2012년 11월 지방공무원부문) 등 수 많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 구청장은 부인 유향금 용인시의회 의원과의 슬하에 2남을 두고 있으며, 부친 이재완(80)씨는 제2, 3대 용인시의회 의원과 제2대 용인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