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죽전1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최재만)는 올해 ‘내 마을 가꾸기’ 사업의 하나로 벽화그리기를 추진, 죽전동 주진입로에 위치한 죽전교 교각에 팝아트 스타일의 발랄한 벽화를 덧입혔다.
죽전1동 주민자치센터는 차량 통행이나 보행 인구가 많은 관내 하천변과 교각 등에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주민이 참여하는 벽화그리기 행사를 열어왔다.
올해는 주민자치센터센터 문화프로그램 서양화반의 위응안 강사와 성복고, 서원고, 신봉고 고교생 등 5명이 참여해 죽전교 교각 외벽 30여 m 구간에 팝아트 스타일의 그림을 기본 모티브로 스케치와 채색, 코팅 작업 등을 진행한 것이다.
이들은 지난 2013년에 주민들이 그린 죽전교 교각의 사계절 벽화가 도로공사 등으로 손상되자 팝아트 스타일의 재치와 유머, 사랑 등의 메시지를 담은 그래피티 형태의 새로운 벽화를 그린 것이다.
최재만 주민자치위원장은 “내 마을 가꾸기 벽화그리기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주민과 소통하는 문화 마을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