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숙원 해결 -
용인시는 쾌적한 생활환경과 탄천 공공수역 수질보전을 위한 숙원사업인 죽전동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죽전로 264번길 220m여 구간에 관경 200mm의 하수관로를 설치하는 공사로 지난 3월부터 사업비 약 1억 5,000만원을 들여 추진됐다.
사업 대상지는 구간 내 사유지 때문에 2006년에 시행된 용인시 민간투자(BTL) 하수관로 정비사업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그동안 공공하수관로 없이 기존 정화시설을 사용하는 주민들의 불편 민원과 하수관로 설치 요청이 지속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용인시 하수시설과는 올해 초부터 해당 사유지의 토지주와 꾸준히 협의를 추진, 동의를 얻고 하수관로 사업에 착수해 지난 5월 말 공사를 완료했다.
공사 완료 후 죽전동 55번지 일원 2개 APT 단지 54세대 주민들은 지역 내 악취 가 없어지고 하천 정화 등 주거환경이 개선됐다고 호응을 나타내고 있다.
용인시 하수시설과는 앞으로도 사유지 시공 반대로 인한 공공하수관로 부재 구간에 대해 소규모 자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공수역 수질 보전에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