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설, 교체, 조명등 설치 통한 버스이용 환경 개선 -
용인시 수지구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고자 대중교통시설물 정비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구는 15개소에 총 2억 4천만원을 들여 노후 버스승강장 교체(9개소)와 비가림 시설이 없는 버스정류장에 쉘터형 승강장(6개소)을 설치하고 기존 이용에 불편이 있는 승강장 개선공사도 진행, 도시미관 개선과 대중교통이용 편의 증진에 힘 쓸 예정이다.
또한, 승강장에 조명시설이 없어 그 동안 인근 가로등 불빛만으로 버스를 타고 내리거나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다소 불편함을 주고 있는 승강장 20여개소에 3천여만 원을 들여 조명시설을 설치한다.
이번 LED조명 설치로 야간에 버스승강장이 환해지면서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버스운전사들이 승객을 보다 쉽게 확인해 무정차로 인한 불만을 해소하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오는 6월말까지 대중교통시설물 정비가 완료되면 보다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