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상현1동은 1구좌당 1004원을 기부하는 ‘개미천사(1004) 운동’에 동참했다. 전 직원의 동참을 시작으로 지난 17일 주민자치위원, 18일 단체장 회의에 이어 20일 통장회의에서 최병숙 협의회장을 비롯, 각 통장들이 개미천사 기부 신청서를 작성했다.
상현1동은 현재 직원 및 단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63명 113구좌를 달성했다. 앞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의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관내 학교와 종교단체에 홍보를 펼치는 한편 신청인들 각자가 릴레이로 권유하는 방식으로 모금 구좌를 늘려갈 계획이다.
‘개미천사(1004) 운동’은 장기적이고 지속적 기부가 가능한 CMS자동이체 방식으로 1구좌부터 원하는 구좌수를 지정, 다양한 금액을 신청할 수 있으며 기부문화의 안정성이 높아 긍정적 기부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성수 상현1동장은 “적은 금액일지라도 모이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꼭 필요한 곳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많은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