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12월 2일 초중고 교사 60명에 대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작으로 공동주택 대표자, 아파트 관리소장 등 176명에게 총 3회에 걸쳐 ‘심장안전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시 4분 이내 신속 대응할 경우 85%가 생존할 수 있으나, 대부분 사람들이 사전지식이 부족하고 당황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주목,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의 필요성과 방법,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AED) 실습 교육으로 진행되며, 4시간 교육 수료시에는 경기도에서 발행하는 교육 이수증을 받을 수 있다. 수지구보건소에서는 올 상반기에도 보건교사, 체육교사, 보건소 직원 등의 역량강화를 위해 총 268명을 대상으로 교육(6회)을 진행한 바 있다.향후에도 민간 설치 제세동기에 대한 관리를 지원하는 한편 제세동기 관리자 교육을 위한 교육용 마네킹과 제세동기를 구비하는 등 시민 심장안전을 지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보건소 관계자는 “가정내 응급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1가구 1인 심장안전지킴이 양성을 목표로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안전한 용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월에는 처인구보건소와 기흥구보건소가 각각 보건교사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펼쳐 큰 호응은 얻은 바 있다.
기타 자세한사항은 수지구보건소 예방의약팀 031-324-8941 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