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죽전2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광숙)는 지난 12월 30일 죽전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관내 불우이웃에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죽전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날 용인시에서 활발하게 진행하는 ‘2015 사랑의열차 이어달리기’에 70만원의 현금기탁 외에 관내에 거주하는 청소년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3명에게 각 30만씩 9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은 관내 어려운 청소년들이 학업에 전념하기 위한 연말 불우이웃돕기 일환으로, 지난 11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장학금 마련을 위한 자체 감자, 미역 등 판매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조광숙 죽전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자라나는 관내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미력의 기회를 제공함에 큰 의미가 있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사랑나눔 행사를 정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장학금 수령에 참석한 고동희 학생은 “열심히 공부하도록 주위에서 배려해 주신데 대한 감사를 전하고 가슴에 새겨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주위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말하면서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