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풍덕천1동 주민센터는 12일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레미안 이스트파크 건설에 따른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아파트 건설사인 삼성물산 관계자와 시청 관계자, 건설현장 주변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 건설사측의 건설현황을 청취하고 건설에 따른 주민불편 및 요구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아파트 건설과 관련해 소음 및 분진에 대한 대책 마련과 함께, 수지체육공원과 연계된 주차장 건설과 관련해 진출입로를 확장하고 축대를 없애는 것으로 설계를 변경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건설사측에서는 “소음, 분진 저감대책을 적극 실시할 예정이며, 공사일정을 공개해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차장과 관련해서는 “주민의견을 적극적으로 설계에 반영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풍덕천1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오는 11월중 주민설명회를 한차례 더 실시해 주민들에게 공사 진행현황에 대해 공개하고, 주민불편 최소화 및 주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