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축협 연계, 13일부터 매주 금요일, 죽전2동주민센터 앞 -
용인시 수지구 죽전2동은 용인축협과 연계하여 동 주민센터 앞에서 13일 오전 10시경부터 ‘처인성 한우 직거래 판매’ 행사를 개최한다.
용인축협은 관내 축산농가에서 생산한 용인 고유의 한우를 ‘처인성 한우’라는 이미지 브랜드(이미지를 상표 등록해 놓은 유통 브랜드)로 정하고 주민 홍보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직거래 판매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다.
로컬 푸드 운동의 일환으로 용인시가 지원한 로드 매장 전용 차량에 우수 등급의 한우를 싣고 지역을 찾아가는 한우 직거래 장터 형식으로 진행한다. 대형 마트 매장에서 판매되는 포장육이 아니라 고객들이 원하는 부위별로 맞춤형 제공을 하는 게 특징이다.
죽전2동은 용인 지역 고유의 한우를 저렴한 가격으로 주민에게 제공하여 한우 농가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용인 축협과의 직거래 행사를 연중 추진하기로 하고 13일 첫 행사를 마련한다. 죽전2동 관계자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행복한 판매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죽전 2동의 처인성 한우 직거래 판매는 연말까지 계속되며,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경까지 진행된다. 한우는 시중가 대비 20~30%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용인축협은 앞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관내를 순회하는 한우 직거래장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월요일에 상현1동 주민센터,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행정타운 청소년수련관 앞 직거래 장터, 목요일 동천동주민센터, 금요일 죽전2동 주민센터 앞 등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