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강신범)는 3일 청소년 유해환경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동천동 청소년지도위원회는 월2회(첫째, 셋째주 화요일 20:00)에 걸쳐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단속을 펼치고 있으나 이날 단속은 6.4 임시 공휴일을 앞두고 청소년들이 일상의 긴장에서 벗어나 유해 환경에 접근하기 쉬울 것으로 예상되어 용인시 가족여성과 청소년부서와 동천동주민센터 직원들과 특별 합동단속으로 추진했다.
2개조로 구성된 단속반은 공원이나 하천변 등에서 집중적인 계도 및 감시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상가 편의점과 슈퍼 등을 방문해 주류 판매 시 철저한 신분증 확인으로 미성년자에게 술과 담배를 판매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동천동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강신범 위원장은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데 민관이 협력해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건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통해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