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지구 1000㎡ 이상 82개소 등 359개소 집중 점검 -
용인시 수지구 건축과는 여름철 재난사고 발생 제로화를 목표로 주요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올 여름 국지성 집중 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상되어 철저한 사전 점검으로 건축 현장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14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2014년 현재 건축 허가를 받은 건축물로 착공 신고하여 공사 중인 건축 현장 359개소이다.
그 가운데 대지 면적 1,000㎡ 이상의 대규모 건축 현장인 고기동 일원 단독주택 신축공사현장 외 81개소에 대해서는 관계 공무원들이 점검반을 편성, 감리자 입회 하에 중점 점검한다.
그 외 대상지는 해당 공사현장 감리자가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위험요인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현장에 대해 추가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내용은 집중호우 대비 안전 조치, 토사 붕괴 예방 안전 조치, 낙하.질식.감전 재해 예방 안전 조치 여부 등이다. 점검 시 현장 책임자들이 근로자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사고 예방에 주력하도록 지도하고, 비상연락체계 구축 여부도 철저히 확인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는 6월 30일까지 보완 및 보강 공사를 완료하도록 철저히 조치할 방침이다.
수지구 관계자는 “최근 각종 대형 사고로 안전 사고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점검을 통해 시민의 재산과 인명을 보호하고 부실 현장에 대해서는 행정 제재 등 엄중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