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간 관내 40개 경로당, 800여명 어르신 무료 급식 봉사 -
용인시 수지구 죽전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조영희)는 2012년부터 지금까지 매월 ‘사랑의 경로당 점심 봉사’로, 관내 경로당을 찾아 정성껏 준비한 음식으로 무료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어 지역 내 귀감이 되고 있다.
새마을부녀회는 그동안 지역내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 3년째를 맞이하는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무료 점심 봉사’는 매월 1회 관내 40개 경로당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어르신들의 환대와 칭송을 받고 있다.
매회 20여만원 정도 지출되는 경로당 점심봉사에 사용되는 식자재는그동안 부녀회 회원들이 매년 사랑의 일일찻집 기금, 고구마판매, 절임배추, 설 명절 떡국 떡판매 등 다양한 활동 모금액으로 충당하고 있다.
죽전1동 새마을부녀회는 현재 15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로당 점심봉사뿐만 아니라 용인시 새마을회관 무료 급식 봉사, 수지장애인복지관 인지치료 봉사, 에너지절약캠페인,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랑의열차 이어달리기’ 성금에도 2012년 50만원을 시작으로 2013년 150만원, 2014년 2월에는 250만원 등 총 450만원의 성금을 기탁해 적은 회원수에도 불구하고 지역내 화합이 두드러진 단체로 부각을 나타내고 있다.
죽전1동 새마을부녀회를 이끌고 있는 조영희 부녀회장은 “자원봉사는 자랑이 아니고 그냥 매일 먹는 밥 먹는 것과 같은데 사람들은 왜 어렵게 생각하는지 가장 안타깝다”며 “주민 모두가 자원봉사자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더욱더 봉사하는 단체로 지역주민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