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어버이날을 맞아 용인시 곳곳에서 풍성한 효 행사가 열려 어르신들을 기쁘게 해드렸다.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새마을부녀회 외 2개 단체는 지난 7일 관내 경로당 19개소를 방문,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마북동새마을부녀회는 관내 2개 단체 및 서울우유의 협찬으로 떡, 과일, 음료 등을 마련해 전하고 어르신들의 장수와 건강을 기원했다. 참가자들은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인 경로효친과 효행사상을 고취시키고자 마련한 이날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께 작게나마 기쁨을 드릴 수 있어서 보람되며 앞으로도 항상 효를 실천하는 마북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시 수지구 상현1동과 체육회도 지난 7일 5개 단체장들과 함께 관내 25개 경로당을 방문했다. 상현1동 체육회는 어르신들을 위해 떡, 쌀, 과일, 음료 등 다과를 정성스레 준비해 차려 올렸다. 상현1동 관계자는 “이렇게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까 방문하길 잘 한거 같다”며 “내년에는 더 감사하는 마음으로 준비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