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계획도로 중1-28호 도로 확포장 공사 1공구 본격착수-
용인시는 도심 내 상습정체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수지구 성복동 일원 도시계획도로 확포장 공사 구간 내 성복3교 철거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성복3교 차량 운행을 금지하기로 하고 우회도로 이용 홍보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주민들을 위한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수지구 성복동 일원에 사업비 58억원을 들여 2014년 말 준공을 목표로 용인도시계획도로 중1-28호 도로 확포장공사(성복동 LG빌리지 1차 상가 앞~성복3교, 길이 0.32㎞, 너비 20m)를 추진하며, 올해 1공구 구간 공사를 우선 완료할 방침이다.
우선 시행하는 1공구 공사는 성복2교~성복3교 구간 공사이며 오는 27일부터 성복 3교 철거 후 기존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포장하는 공사를 본격 추진, 금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공사 구간 내 성복2교 철거 후 임시가도를 운영하고 있으나 성복3교 철거에 따른 임시가도 교통 혼잡이 예상되어 경찰서 의견을 반영한 교통처리계획을 수립, 기존에 성복3교를 이용해온 차량과 시민들이 성서초등학교 교차로 및 성복동주민센터 교차로에서 성복1로 방향으로 우회하도록 홍보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확보된 예산으로 1공구 공사를 본격 시행하며 향후 예산 확보 후 2공구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1공구 공사 기간 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성복1로 이용 홍보와 원활한 교통 흐름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 및 차량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