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용량 오수처리시설 지도.점검 실시 -
- 통합지도.점검계획 수립, 연중 환경 보전 만전 기할 것 -
용인시 수지구는 갈수기 수질환경 보전을 위해 개인이 관리하는 오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14일부터 6월30일까지 실시한다.
수지구는 봄철 강수량이 적어 소량의 오염물질 유입만으로도 하천 수질이 악화되고 있는 실정으로 지역 내 환경 보전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지도 점검을 통해 수질 오염 사전 예방에 발 벗고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4월 중순부터 정편천변 개인오수처리시설을 시작으로 상반기 내 오수를 다량 배출하는 음식점, 소매점, 아파트 등의 1일 처리량 30㎥ 이상의 대용량 오수처리시설 지도 점검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여부 등을 중점 지도·점검하고 오수처리시설의 정상적인 운영여부를 확인하는 등 하천수질 개선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수지구는 이번 점검 결과 방류수 수질기준을 초과하여 배출한 시설의 경우 과태료 부과와 개선 명령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2014 배출시설 통합지도·점검계획을 수립하고 개인오수처리시설을 비롯해 폐수.대기배출시설, 비산먼지발생사업장, 기타 수질오염원 점검대상 시설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정기 및 수시점검,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수지구 산업환경과 관계자는 “쾌적한 수질환경을 보전하여 지역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오염원 차단 및 예방 위주의 지도·점검을 실시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도 오수 무단방류 등의 오염행위를 목격한 경우에는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