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절밥상 휴(休)&청춘주먹밥 사업 인기 급상승-
- 노인 생활기반 안정, 긍정적 노인상 구축 성과 -
용인시 수지구가 용인시니어클럽과 함께 구청 구내식당을 신규오픈해
운영하는 음식업 사업이 노인적합형 일자리 개발 우수사업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 용인시니어클럽은 29일 단양시에서 열린 경기복지재단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공동주최 ‘노인일자리 담당공무원 및 수행기관 담당자’연찬회에서 수지구청 구내식당의 ‘‘계절밥상 휴(休)&청춘주먹밥 사업’을 우수사업단 사례로 발표, 큰 호응을 얻었다.
본 사업은 민관이 협력, 노인일자리사업을 보다 전문화하고 활성화하는 모범 모델로 노인 생활기반 안정, 긍정적 노인상 구축 등의 효과를 창출한다고 분석됐다.
용인시 노인일자리사업단이 자체 개발한 브랜드인 휴(休) 브랜드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지역 어르신 일자리 창출, 구청직원과 주민들에게 건강하고 저렴한 먹거리 제공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사업 참여 노인들은 안정된 일터에서 숙련된 경험을 활용하는 직업에 종사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현재 조리장 1인(노인일자리 전문인력)과 홀 담당이 상근하며, 조리보조팀 2팀(4명)이 격일 근무한다. 앞으로 세척팀 2명을 충원해 모두 8명의 인력(노인일자리 참여노인 7명)으로 사업단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식(1식 4찬)과 청춘주먹밥(멸치주먹밥)을 판매한다.
수지구청 구내식당 신규 오픈 후 이용 직원은 일일 평균 190명(일일 최대 223명)으로 이전 대비 70여명(기존 일일 평균인원 120명, 일일 최대 150명)이 늘었으며, 이용자 만족도 역시 급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계절밥상 휴(休)사업단의 운영 방침은 건강 음식 제공, 친절 서비스, 안전한 먹거리 제공 등이다. 이를 위해 ‘엄마손맛’ 이미지 창출, 천연조미료 사용 최고의 맛 내기, 환경과 위생면에서 최고의 공간 조성, 즐거움을 함께 판매하는 친절 서비스 제공 등에 힘쓰고 있다.
본 사업단은 고객 욕구분석을 위한 만족도 및 기호도 설문조사를 통해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점에서도 향후 사업 발전 가능성이 아주 높은 것으로 인정받았다. 설문조사항목은 메뉴, 친절도, 위생상태, 동선, 김치 숙성도, 선호하는 반찬종류 등 다양한 고객 욕구를 반영했다. 또한 식당 로비에 고객 건의함과 만족도함을 설치 운영, 소비자 기호를 상시 파악하고 있다.
용인시 수지구 관계자는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을 구현하는 노인 복지 사업으로 적극적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수지구청 구내식당 이용료는 직원(공무원증 패용 시) 3500원, 일반 4500원이다.
기타 자세한사항은 용인시 수지구 자치행정과 031-324-8021
용인시니어클럽 070-7101-8254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