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지구 신봉동~성복동 이용 시민 교통 불편 해소 기대 -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서 용인~서울 고속도로 서수지IC를 연결하는
용인도시계획도로 대2-23호 공사가 재개되어 그동안 열악한 도로를 이용했던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동 도로는 용인시의 신봉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교통개선대책의 하나로 신봉 도시개발사업 조합에서 추진해 왔으나,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사업비 확보가 지연되어 토지보상 및 도로공사 또한 지연되어 이용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었다.
시는 공사 지연으로 인한 시민들의 민원 또한 증가함에 따라 조속한 공사 완료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 7월 사업시행자를 신봉 도시개발사업 조합에서 ㈜일레븐 건설로 변경하면서 공사 추진에 탄력을 받아 전체 300m 구간 중 약 100m 구간에 대한 공사를 시행했으며, 잔여 구간의 경우 토지보상 협의가 지연되어 지난해 말 공사가 중단된 바 있다.
용인시는 올해 중재를 통해 사업시행자와 토지소유자간 협의를 도출한 결과 최근 토지보상 금액에 대한 합의가 완료되어 도로공사를 재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도로공사를 위해 사업구간 내 분묘이장 및 실시계획 변경인가 등의 절차가 남아있지만 조속히 공사를 완료하여 서수지IC 이용 시민들의 불편을 조속히 해소하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생활공감 도로 행정을 구현할 것”이라며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공사기간 중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협조와 이해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