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비 3억 확보 성과, 자연형하천 유지하며 정비 추진 -
용인시 수지구가 올 연말까지 동막천 및 손곡천 일원에 하천정비(보수?보강)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지역 도의원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도비 3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어 시비 3억 원을 포함, 재난관리기금 총6억 원이 사업비로 투입된다.
정비 대상은 정비가 완료된 도심하천과 달리 정비되지 않아 자연형 하천으로 남아 있는 고기동 일원 동막천 상류 총5개소(고기초등학교 앞 외 4개소, 낙차보 1개, 차수벽 1개, 식생옹벽블럭쌓기 H=2~3m, L= 79m, 자연석 쌓기 H=2.5~3.5m, L=203m 등)와 동천동 일원의 손곡천 상류 총 3개소(손골 주말농장 앞 외 2개소, 자연석 쌓기 H=3~3.5m, L=529m, 낙차보 1개 등)이다.
수지구는 오는 11월 초 착공, 12월 초 동절기 이전 준공을 목표로 자연형 하천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선에서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에 파손된 낙차보를 재정비하고 무너진 법면을 자연석이나 식생옹벽블럭 등을 쌓아 보수.보강하는 등 집중호우 시 하천이 범람하여 침수되는 지역과 하천 법면이 무너져 위험한 지역 등을 집중적으로 정비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하천 이용객이 많은 도심하천에 비해 관리가 어려운 고기동, 동천동 일원의 하천에 대하여는 수해 피해를 방지할 수 있을 정도의 최소한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활용할 것”이라며 “자연형 하천환경을 유지하도록 정비해 시민들의 친수공간으로 자리잡도록 관리할방침”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