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지난 5일 기흥구 지곡동에 위치한 나눔 공동체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해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이번에 실시한 봉사 활동은 그 동안 해온 의료 봉사활동에서 탈피, 몸소 땀을 흘리며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를 갖고자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우들에게 간식과 점심을 제공하는 나눔 공동체를 찾아 송편 만들기와 고구마 캐기를 펼쳤다.
어려운 이웃들과의 나눔을 실천한다는 마음으로 송편 만들기에 도전한 직원들은 송편을 빚는 내내 함박 웃음꽃이 피었고, 바쁜 일상으로 소원해졌던 직원간의 대화의 장이 되기도 했으며, 더운 날씨에도 텃밭에서 고구마를 캐는 작업을 한 직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수확의 기쁨까지 함께 느낄 수 있어 연신 행복해 했다.
이러한 나눔 실천 봉사활동은 오는 12일에도 이어져 바쁜 일손을 도와 더 많은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윤주화 수지구보건소장은 ‘나눔을 실천하는 일은 내가 가진 것을 반으로 나누어 주는 것이 아니라 나눔으로서 나의 행복이 배가 되는 뜻 깊은 일’이라며 ‘이러한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사항은 용인시 수지구보건소 보건행정팀 324-8940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