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위원장 인경환)와 주민자치위원회(회장 김선애)는 26일 신봉동주민센터에서 관내 모범 청소년에게 장학금 2백만 원을 전했다.
이번 장학금은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의 신봉도시개발지구 내 유휴농지를 활용한 주말농장 분양 기금 1백만 원과 주민자치위원회의 주민자치센터 운영 수익금 1백만 원으로 조성되어, 어려운 환경에 있는 모범청소년 1명에게 전달됐다. 신봉동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는 지난 2000년부터 2013년 상반기까지 100여명의 모범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하는 등 지역 인재 육성에 힘써 왔다.
이날 장학금 수혜학생은 “고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인 현재까지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받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욱 학업에 정진,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인물로 성장하고 싶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인경환?김선애 위원장은 “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학생과 학부모, 유관기관 단체가 모두 함께 정진하길 기원하며 모범 청소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