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풍덕천2동에서는 25일 동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수지신협 직원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정공원, 수지도서관 일대, 문정로 7번길 및 수지로 296번길 등 청소취약지역과 도로입양구역 환경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자체 유관단체 뿐 아니라 관내에 소재한 민간기업체에서도 자발적으로 사업에 참여,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이원구 수지신협 이사장은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지만, 우리 직원들이 걷고 생활하는 사무실 앞 도로 및 주변 환경을 우리가 직접 청소하는 것도 지역발전의 일환으로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용인시에서 시행하는 좋은 사업에 적극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두은석 풍덕천2동장은 “믿고 협력할 수 있는 민간 파트너가 생겨서 매우 든든하다”며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풍덕천2동은 현재 도로입양사업에 통장협의회, 현대프라임아파트 경로당, 삼성5차아파트 경로당, 수지신협 등 4개 단체가 신청해 활동 중이며, 청소취약지역 관리 사업에는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체육회 등 총 12개 단체가 지원, 매월 정화활동에 참여해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