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까지 꽃 향기 먹 향기 그윽한 작품 ‘풍성’-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주민자치센터 작품전시회가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4일간 신봉동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다.
18일 지역 주요인사를 비롯해 공무원, 주민자치위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커팅을 시작으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 서예, 사군자, 수채화, 생활도예, 종이접기, 어린이 미술, 리본공예 등 8개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으로 전문가 못지않은 수준 높은 작품 300여점을 출품했다.
특히 신봉동과 자매결연을 맺은 지체 장애우시설인 생수사랑회(처인구 이동면 소재)의 원생들도 수공예 작품 30여점을 출품, 감동을 안겨주었고, 전시장의 풍선장식, 레일설치 및 주민자치센터 활동 사진전 등도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전시회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그동안에 배움의 과정을 남에게 보이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꾸준히 실력을 연마해 좋은 작품을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김선애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더 발전된 모습의 작품전시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주민자치 프로그램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문화제공을 통한 지역 주민의 삶에 활력소를 부여하고 더 나아가 더불어 사는 어려운 이웃 및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