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는 에너지를 절약하고 밝고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상현동 일대 노후 가로등 185본에 대한 가로등 램프 교체와 도장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업비 9200만원을 투입, 지난 5월 초부터 6월 중순까지 상현로와 만현로 일대의 가로등 185본을 대상으로 기존 나트륨등(NA 250w)을 고효율 램프(CDM 150w)로 교체했다. 노후한 등주에 대해서는 교체 시 5억 5500만원의 비용이 소요됨에 따라 6000만원의 사업비로 도장 공사를 추진, 예산 절감에 힘썼다.
구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 시책에 따라 가로등을 고효율램프로 교체하여 전기사용량 40%, 전기요금의 경우 연간 5백만원 가량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관내 가로등을 점진적으로 고효율램프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수지구는 지난해 6월부터 차량 통행량이 적은 심야 시간대에 가로등을 격등으로 전환하여 운영하는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