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6월 두달간 500여개 흙공 만들어 탄천 투하 -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2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장영호)는 12일 오전10시 30분 정평천 일대에서 ‘EM(유용미생물) 흙공던지기 하천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서는 탄천 수질환경을 개선하고자 동장, 주민자치위원장 등 단체장을 비롯한 수강생, 동직원 50여명이 풍덕천2동주민자치센터에서 5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매주 수요일 8회에 걸쳐 ‘EM아카데미’ 수업에서 만든 500여개의 EM 흙공을 만들어 탄천에 투하했다.
‘EM흙공’은 호모균, 유산균, 광합성 세균 등 수십 종의 미생물이 들어있는 미생물 효소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해 야구공 크기로 만든 흙덩어리로, 오염된 하천에 투척하면 악취제거와 수질정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은석 풍덕천2동장은 “작년에 이어 ‘EM흙공던지기 정평천 수질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는 환경정화활동으로 푸르고 물 맑은 생태도시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