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통장협의회(위원장 정성문)는 지난 1일 『사랑의 감자』수확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동천동 통장협의회 회원 30여명과 동 주민센터 직원 등 40여명이 참가, 고기동 133번지 일원 약 2000㎡규모의 밭에 지난 4월 손수 심고, 정성껏 가꿔온 감자를 땀 흘리며 손수 캐고 나르고 500여 상자(3kg/상자)에 담았다. 감자의 판매수익금 160여만 원은 연말에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소외이웃에게 따뜻한 온정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수확이 끝난 감자밭에는 배추를 심어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통해 ‘사랑’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성문 통장협의회장은 “비록 날씨는 더웠지만 감자를 수확하면서 회원간의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고, 주변의 소외이웃도 도울 수 있게 된 보람찬 날이었다.”고 말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넉넉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