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민원봉사과는 관내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전용 민원창구 ‘Services in English’를 개설하고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출생, 사망, 혼인, 이혼, 체류지 변경신고 등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민원 처리 건수가 월 평균 70여건에 달하고 민원인들이 절차와 서식 등을 어려워해서 전용창구를 개설하고 전담 요원을 배치해 신속.정확.친절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민원창구 ‘Services in English’는 수지구청사 1층 민원실 내에 위치하며 영어권 국가에서 성장해 외국어가 유창한 공익근무요원이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Services in English창구 개설로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방문 민원 편리성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들이 행복한 용인 생활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갖고 행정 서비스 지원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ervices in English’는 수지구 민원봉사과가 조직관리 마케팅 운동으로 추진하는 ‘Side by Side 나란히 함께해요!’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수지구는 ‘Side by Side 나란히 함께해요!’ 운동을 통해 △함께해요 구내식당 △함께해요 영화감상 △함께해요 재래시장 등 직원 상호간 함께 가는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직장 분위기를 쇄신하고 업무 효율성을 제고해나가고 있다. 앞으로 자원봉사 등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과제를 발굴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