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화 어렵지 않아요, 민원 감동행정 노력 중 -
용인시 수지구 민원담당공무원들이 ‘함께해요 ! 수화교실’을 운영해 화제다.
수지구 민원봉사과 20여명 전 직원들이 언어․청각장애인 민원인 방문 시 친절 응대로 민원 불편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수화교실은 매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 아침 근무시간 전에 열린다.
민원봉사과 전 직원이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시행하는 수화교육 과정을 이수한 후 실제 현장에서 신속.친절하게 적용하기 위해 필수 수화 단어를 체화하기로 뜻을 모으고 수화교실을 운영하게 된 것이다.
수화교실의 학습목표는 매회 민원담당 공무원으로서 작은 친절을 베풀 수 있는 다섯 단어 습득하기이다. 지난 10일 열린 첫 수화교실에서는 ‘어서오세요’‘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등을 함께 연습하며 동료의 수화 자세를 바로잡아주는 등 미소가 담긴 수화 실습에 열의를 쏟았다.
수지구 관계자는 “방문 민원인 편의를 위해 감동행정을 실현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불편이 예상되는 사회적 보호대상자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배려로 다각도의 편의행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