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복동 주민 용인8경 답사, 용인 문화 우리가 알려요! -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주민자치센터는 18일 지역주민 대상으로 용인 알리미 지역문화 답사를 실시했다.
용인 알리미 지역문화답사는 성복동주민자치센터가 지난해 실시한 어린이 역사탐방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 일반주민 대상으로 확대 운영하는 행사다. 외부유입 인구가 많은 성복동의 주민들이 용인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갖고 애향심을 제고할 계기를 마련하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성복동 주민자치위원과 용인문화원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 용인의 역사와 문화에 대하여 알기 쉽게 설명하는 게 특징이다.
4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18일 행사는 답사장소로 용인8경을 선정, 신선이 놀던 곳이라는 선유대, 비상하는 새를 닮았다는 조비산, 용인의 드라이브코스이자 다시 가보고 싶은 길인 곱든고개와 용이 승천했다는 용담, 아름다운 석양으로 더욱 유명한 어비리 호수 등을 방문하고 가실벚꽃길을 걷는 순서로 진행됐다.
성복동 주민자치위원회 이정일 위원장은 “용인에서 10여 년을 살면서도 우리 고장의 역사를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답사를 통해 용인에 정말 아름답고 자랑할만한 명소가 많다는 것을 알았다”며 “앞으로 진정한 용인 알리미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