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회관 교육생‘졸업작품 판매전’수익금 기부 -
용인시 여성회관 제22기 교육생들이 학습 결과물을 발표하며 교육을 통해 습득한 재능을 기부하는 ‘배움나눔 행사’를 펼쳐 관심을 끌었다.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여간 학습한 교육생들이 졸업작품전을 겸해 저렴한 비용으로 쿠키, 케이크, 샌드위치 등을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2백여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는 행사를 한 것이다.
‘배움나눔 행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11개반 167명의 교육생들이 참여, 체험 및 판매행사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교육생들에게 자신감과 성취감을 부여하고 취·창업을 위한 실전 체험의 무대를 제공하는 한편, 판매 행사 수익금 전액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함으로써 재능 나눔 기부 문화를 조성하는 1석3조의 효과를 거뒀다.
교육생 재능기부는 가정커트(일반 펌, 속눈썹 펌), 네일아트 판매행사에는 소프트롤케익, 샌드위치, 쇼콜라쿠키 등을 선보였다. 체험행사는 생활매듭으로 책갈피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저렴한 가격으로 행사에 참여하고 이 수익금을 전액 이웃돕기에 쓰인다고 하니 마음이 훈훈해 진다”고 하면서 “다음 정기교육 강좌에 수강해 본인도 꼭 행사에 참여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그간 여성회관에서는 매년 상․하반기 교육수료를 기념해 배움나눔 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