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가 집단음식물쓰레기 집하장 등 소독 -
용인시는 모기 등 위해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보건소 방역반을 편성, 운영해 오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방역반은 해빙기인 현재 대형건물, 주택 정화조, 하수관로 등 시설에 모기유충 서식여부 조사 및 유충구제를 실시해 모기가 성충으로 부화되기 전 유충단계에서 제거, 여름철 모기개체수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기온이 상승하는 봄이 되면서 악취발생이 우려되는 주택 밀집지역의 음식물 및 일반쓰레기 집하장소에 대해 철저히 소독을 실시,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되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수지구보건소는 4월 중순부터 화학적 형태의 분무와 연막소독 외에 불빛으로 해충을 유인해 제거하는 자연친화적인 물리적 방법을 이용,
위해 해충을 방제할 예정이며, 원활한 가동을 위해 관내 천, 공원 등 가로등에 설치되어 있는 98대의 물리적방제기(위생해충살충기)를 3월 말까지 점검할 예정이다.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본격적인 방역소독을 위해 4월에는 보건소 방역반 외에 소독의 전문성 및 효율성 확보를 위해 민간위탁 방역 1개반을 분무소독 형태로 투입 할 계획”이라며 “본격 모기가 활동하는 5월에는 연막소독 형태로 3개 반을 추가 투입하는 등 다각적인 방역활동 전개를 통해 유해해충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