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비 4억 확보 성과, 고수.저수호안 정비 -
- 주민친수공간 확보, 도시 이미지 제고 기대 -
용인시 수지구가 올 상반기에 성복천 수해복구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여름 수해 시 발생된 피해를 복구하고 하상 정리, 낙차보 재정비, 호안 블럭 설치 등으로 하천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이용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다가오는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수지구는 지역 도의원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도비 4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어 시비 6억원을 포함, 재난관리기금 총 10억 원이 사업비로 투입된다.
수지구 성복천 수해복구사업은 성복천(수지구청 앞∼죽전이마트 뒤편) 약 1.2km 구간에 대해 ▲고·저수호안 정비 및 피해복구공사 로 진행되며, 4월초 착공해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는 수지문화복지타운 앞 하천 하상에는 흉물이 된 낙차보와 차집관로 맨홀 등을 정비하고, 집중 호우 시 하천 고수부지 산책로에 토사가 흘러내려 피해가 발생된 구역에는 호안블럭과 도막형 바닥재를 설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수해발생을 방지해 시민편익을 도모하고 쾌적한 하천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라며 “성복천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를 통해 죽전역을 이용, 출퇴근하는 시민이 많아 성복천 수해복구사업이 완료되면 주민 친수공간으로 도시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