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지대장,건축물 대장 등 15종 부동산 공부를 한 장으로 -
- 2월 말까지 시범운영기간 무료 발급 -
용인시 수지구는 부동산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부동산종합증명서’를 무료 발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동산 일사편리’로 불리는 부동산종합증명서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발급했던 부동산 공적장부를 한 장의 종합증명서로 통합 발급하는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다. 국토해양부의 부동산 행정정보 일원화 사업의 하나로 18종의 부동산 공부를 1종으로 통합 발급하는 시스템을 2015년까지 단계별로 설치해 운영하는 것이다. 수지구는 부동산종합공부 1단계 시스템 설치를 지난해 말 완료하고,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토지이용계획 등 15종을 통합한 부동산종합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지난 1월 25일부터 시작했다. 2월 말까지 시범운영 기간 동안 기존 발급시스템과 부동산 종합공부서비스를 병행 운영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사항을 반영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등기부등본(토지, 건물, 집합건축물)을 단계적으로 통합 발급, 모두 18종의 부동산 정보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민원인들은 한눈에 토지와 건물에 대한 소유자, 면적, 건물용도, 토지이용계획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복잡한 절차로 불편을 겪던 시민들께 원하는 자료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어 민원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