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회 개장, 3700여명 판매자, 2만4000여명 방문 -
- 경제교육체험장, 환경교육학습장 자리잡아 -
용인시 수지구의 명물 브랜드 ‘수지나눔장터’가 지난 11월 24일 장터를 마지막으로 성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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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나눔장터는 올해 총11회 장터가 열려 3,700여명의 시민이 판매자로 참여했으며 행사장 방문인원이 약2만4천여 명에 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해 12회 장터 개장에 약2880명의 판매자, 2만여명의 방문자 대비 괄목할만한 성장을 한 것이다.
구 관계자는 “수지나눔장터가 자원재활용과 환경보존을 위한 행사로서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정을 베풀어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살기 좋은 수지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지구가 주최하고 용인YMCA 수지녹색가게(회장 이영숙)가 주관하는 수지나눔장터는 지역 주민들이 신제품 등의 상업적 상품을 제외한 의류, 생필품, 도서 등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직접 가지고 나와 자율적으로 가격을 책정하고 판매하는 장터로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교육 학습장과 어린이들의 경제교육 체험장이라는 점에서 인기가 높다. 2013년에는 3월부터 11월까지 약14회에 걸쳐 개장할 예정이다.
한편, 수지나눔장터를 주관하는 용인YMCA수지녹색가게는 올 한 해 수지나눔장터를 통하여 1,024천원의 수익금을 냈으며 그 수익금으로 매월 1회 결연 및 독거노인 20개의 가정에 밑반찬나누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각 가정을 방문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며 말벗도 해드리고 집안청소 및 생활주변을 보살펴드리는 등의 봉사활동에 어르신들의 호응이 높다.
그밖에도 용인YMCA수지녹색가게는 금년 2월 운영한 사랑의 교복나눔행사를 통해 330만원의 수익금을 내어 지난 11월 16일 수지구 관내 모범청소년 11명에게 각각 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