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념식, 재능기부, 장기자랑 등 다양하게 진행 -
용인시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일 오후 1시 복지관 4층 강당에서 2012년 연말가족잔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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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가족잔치는 한 해를 마무리 하며 치료, 교육, 문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한 복지관 이용고객과 물심양면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는 후원자,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자원봉사자와 복지관 직원 등 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화합의 장을 펼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행사는 1,2부로 나뉘어 유공자 표창 등 기념식을 비롯해 댄스스포츠 등 이용자 발표회, 버블쇼와 샌드아트, 밝은 누리밴드 공연, 경품추첨, 직원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식전에는 다문화 사랑패 공연, 피아노 독주도 선보였다.
한편 기념식에는 김학규 용인시장, 이우현 용인시의회 의장, 용인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했으며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복지관 직원 등이 장애인복지유공자 12명에 대해 시상을 했다.
김학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북부장애인복지관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70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400여명의 후원자 여러분들의 노고와 지원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하며 이자리를 빌어 93만 시민을 대신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지난 5월 수지장애인종합복지관이 개관되면서 우리시에는 3개의 장애인복지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3만1천여명의 장애인들이 보다 좋은 환경과 질 높은 서비스의 혜택을 받는 등 사회적응 및 재활치료를 위한 더 많은 기회가 제공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서북부 장애인종합복지관은 현대식 최첨단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1일 평균 이용자가 350여명에 이르는 등 지역대표 장애인 재활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 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족잔치와 더불어 이날 오전 12시에서 오후 4시30분까지 복지관 곳곳에 장애인들의 서예, 문인화 작품과 정보화교육 포토샵반 작품, 화훼장식 작품, 주간보호센터 도예활동 작품, 한글교실 ‘평생학습축제’ 출품작, 저점토 공예 및 문집제작 등 다양한 작품전시회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