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는 28일 수지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저소득층 이불 나눔사업인 ‘행복덮음’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 초극세사 이불250세트(1,750만원 상당)가 기탁되어 관내 저소득노인 및 장애인 250세대에 전달됐다. 이날 기탁된 이불은 수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10월 수지문화복지타운 야외광장에서 개최한 바자회의 기증품 판매행사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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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장애인종합복지관 김현숙 관장은 “한파가 몰아치는 연말연시에 물질적, 정신적 이중고를 겪는 소외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나기를 위한 이불과 함께 사랑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연희 수지구청장은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확산되어 장애인을 바라보는 사회 인식도 더욱 성숙해지길 바란다”는 바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