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원절약 현장교육의 장, 사랑나눔 장터, 수지공원에서 -
용인시 수지구의 명물 브랜드로 자리잡은 자원재활용 장터 ‘수지나눔장터’의 올해 마지막 장이 오는 24일 수지공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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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가 주최하고 용인YMCA 수지녹색가게가 주관하는 수지나눔장터는 지역 주민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직접 가지고 나와 자율적으로 가격을 책정하고 판매하는 장터이다.
올해 11회째 열리는 이날 장터에 의류, 신발, 장난감, 학생 용품 등 중고물품을 매매.교환하기 원하는 용인시민 (개인 및 단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오전 9시 30분 현장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개장시간 오전 10시~오후 3시)
이날 수지어머니자율방범대.수지해병전우회.삼운회교통봉사대 등 자원봉사자들은 행사장 질서와 청결 유지에 나선다. 용인YMCA 수지녹색가게는 장터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 지원하는 지속적인 운영체제를 구축했으며 관내 모범 청소년 장학금 등으로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수지나눔장터는 건전한 시민 생활문화운동의 장으로 발전해나가고 있다”며 “청소년을 위한 자원절약 현장교육의 장이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 장터에 범시민적인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수지나눔장터는 지난해 총12회 장터가 열려 2880여명의 시민이 판매자로 참여했으며 행사장 방문인원이 약2만 여명에 달했다. 올해에는 총11회 열리며, 지난 3월 첫 장터부터 지난 11월 17일에 열린 10회 장터까지 2만2900여명이 다녀가는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