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 홍천고 지원봉사학생.학부모 등 100여명 참여 -
용인시 수지구가 지난 24일 수지문화복지타운 광장에서 개최한 생소한 장터‘내 집 김장담그기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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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홍천고등학교 자원봉사단의 학생.학부모 50여명을 비롯해 수지구민 30세대, 생소한 장터 운영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돕기 김장행사 및 내 집 김장 담그기 행사가 병행 개최되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
홍천고등학교 자원봉사단체의 학생과 학부모는 240포기 배추로 30박스 분량의 김장을 만들어 관내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에게 전달했다. 생소한 장터 운영회는 어려운 이웃돕기 김장행사로 10kg 5박스의 김장김치를 관내 한부모 가정 등에 전달했으며 수지구민은 총30세대가 참여 900㎏의 김장김치를 이날 행사를 통해 마련했다.
‘내 집 김장담그기 행사’는 수지 생소한장터 운영회가 원삼면과 백암면 산지의 신선한 절임배추와 양념을 준비하고, 행사참여 신청세대는 행사 현장에서 절임배추에 김장 속을 직접 버무려 포장해 가져가는 방법으로 추진됐다. 이날 생소한 장터에는 농업회사법인 (주)가은의 용인성산한방포크, 유정란, 시설채소 등 일반농축산물 농가도 판매장을 운영했다.
수지구는 지난 9월 8일부터 매주 토요일 아침7시에 수지문화복지타운 광장에서 생소한장터를 개장, 11월 24일까지 추석맞이 한가위장터, 용인축협과 함께하는 우리한우직거래장, 내집 김장만들기 행사 등 특별행사를 비롯해 총14회 운영, 약5천만 원의 판매 수익금을 냈다. 앞으로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한우 직거래 장터를 정기 운영하는 등 생소한 장터를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