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2012년도 아토피 천식 실태조사 결과 -
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지난 8월 31일 2012년도 아토피 천식 실태조사 결과보고회를 열어 아토피피부염을 비롯한 천식, 알레르기비염 질환의 유병률 조사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아토피 천식 예방관리사업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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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용인송담대학 산학협력단과 함께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유병률을 조사하고 유병 환아를 선별해 학교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학생의 질병부담과 학업손실을 경감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지난 4월부터 용인시 안심학교로 지정된 10개 초등학교 4,815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용인시 초등학교 아토피피부염 평생진단 유병률은 34.8%로 초등학생 3명중 1명이 아토피피부염 유병인자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천식질환은 6.7%, 알레르기비염은 42.5%로 분석되었으며 특히 아동천식이 천식발작으로 응급상황이 일어날 수 있는 주요 질환이어서 단체생활을 하는 초등학생의 학교건강관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수치이다.
또한 아토피피부염 유병률이 34.8%로 조사되었는데, 이는 전국(35.5%)보다는 낮은 수치였으나 서울(31.8%)보다는 높은 결과치로 용인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토피피부염의 중증질환으로의 이환과 합병증 예방을 위해 향후 지역보건사업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결과를 나타내주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를 22개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25개 학교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라며 “초등학생과 영유아의 대표적 질환인 아토피피부염, 천식질환을 예방관리하기 위해 맞춤형 생활습관개선 교육, 보습제 지원, 학교내 응급체계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사항은 용인시 수지구보건소 방문건강팀 031-324-8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