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재정위기 극복 동참 -
용인시 수지구 체육연합회(회장 윤재영)는 지난 4월 28일 수지구 9개동 체육회장 전체 회의를 열고 경전철 관련 지방채 발행에 따른 재정위기 극복 노력에 동참하고자 5월 중 개최 예정인 ‘2012 동민의 날’ 행사를 열지 않고 행사비 9,000만원 전액을 반납키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수지구 체육연합회 윤재영 회장은 “최근 용인시가 경전철 민간투자비 지급을 위한 지방채 발행에 따른 강도 높은 자구책을 마련해 추진하는 상황에서 시의 재정적 어려움 극복에 십시일반 동참하자는 수지구민들의 의사가 반영된 것”이라며 “IMF시기에 온 국민이 금 모으기를 시작하면서 난관을 극복했듯이 재정이 어려운 용인시를 위하여 수지구체육회가 단결 일치된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우리시가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용인시 리통장연합회는 리통장 한마음체육대회 미개최, 기흥구 서농동, 구성동이 동민의 날 체육행사 미개최 등을 각각 결정, 용인시에서 재정 위기 극복 동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