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지구보건소, 유방암 조기검진 실시 -
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새 청사 이전에 맞추어 최첨단 유방암 촬영장치를 도입, 주요 5대 암중의 하나인 유방암의 조기검진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수지구보건소는 우리나라의 유방암 발병증가율은 91%로, OECD 34개 회원국 중 1위이며 특히 30~40대 여성들은 젊다고 방심하지 말고 유방암에 대한 경계를 게을리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번 예약제로 운영되는 유방암 검진은 건강보험 요양급여 비용의 50%로, 저렴한 비용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주소지가 용인시로 되어있는 장애인 1~4급,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권자 등은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유방암의 조기발견을 위한 검진 지침에는 30대 초반에는 매월 자가 검진, 35세 이후는 자가검진과 2년 간격으로 임상검진, 40세 이후부터는 1~2년 간격의 임상 진찰과 유방 촬영술을 받도록 되어있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유방암은 소리 없이 찾아오는 것이 특징이며 증상이 있을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라며 “아름다운 가슴을 건강하게 지키는데 여성 스스로 관심을 갖고 유방암 조기검진을 통해 유방암을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수지구보건소 의료검사팀 031-324-8938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