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미혼여성 또는 결혼한 기혼여성 등 가임기 여성을 대상으로 항체 보유 여부 확인을 위한 풍진검사를 2월 부터 실시한다.
이번 검사 대상은 미혼여성이나 임신을 준비하는 기혼여성으로 검사는 혈액 검사를 통해 실시된다.
또한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수지구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검사 비용은 16,500원으로 보험급여의 50%에 해당한다. 검사 결과는 채혈 7일 이내에 유선, 또는 방문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특히 풍진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가벼운 감기 몸살과 비슷한 증상을 보 이며 임신 초기 풍진에 감염되면 수직 감염으로 인한 선천성 백내장, 심장기형, 청력장애를 주 증상으로 하는 선천성 풍진 증후군 환아를 출산할 위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 심하면 청각장애, 정신박약, 사산, 영아사망까지도 유발할 수 있다.
한편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풍진항체 검사를 통해 임신 전 면역력을확인하고 항체를 보유하지 않은 가임기 여성에게 예방접종을 유도하는 등 건강한 출산을 통한 영유아의 미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지구보건소 검사실 031-324-8905, 8918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