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상현3동은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 나눔천사' 4호점으로 상현골 한우곱창 식당을 신규 위촉하고 취약 계층 지원에 동참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동은 행정복지센터에서 정선림 상현3동장, 안대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서성일 부위원장 등이 참석해 이광명 상현골 한우곱창 대표와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상현골 한우곱창 식당은 매달 동에서 추천하는 저소득 한부모 가정 1곳에 10만원 상당의 식사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을 지원받은 가구에선 2개월 내에 매장을 방문해 한우곱창, 곱창전골 등 원하는 메뉴를 선택해 먹으면 된다.
이광명 대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 단백질 섭취가 어려운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착한가게 나눔천사에 기꺼이 동참해주신 상현골 한우곱창 식당에 감사드린다"며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착한가게 나눔천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은 분동 직후부터 착한가게 나눔천사에 동참할 가게를 물색해 지난해 11월 파리바게뜨 광교상현역점, 떡마당 찬드림 반찬가게 등 3곳을 위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