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8일 수지구보건소와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에서‘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신·출산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임신부 배려 분위기 조성을 위한 ‘임산부 마더파티’ 및 대학생 임산부 체험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수지구보건소는 관내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태아와 임산부의 시각, 후각, 미각, 청각, 촉각 등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영양태교 요리교실과 함께 임신기간 동안 쌓여있는 스트레스를 날려줄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등을 준비하여 보다 많은 임산부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태교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수지구내 위치한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에서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여성들이 임신했을 때 겪는 신체의 변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오늘 하루는 나도 임산부 되어보기’체험존을 운영했다. 임산부들이 임신부터 출산까지 10개월 내내 견뎌 내야 하는 어려움을 느껴볼 수 있도록 10kg정도의 무게로 제작된 임신체험복을 대학생들이 직접 입고 체험함으로써 버스에서나 지하철에서 더욱 임산부를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진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의 날’을 맞아 일상생활에서 임산부들이 느끼는 어려움을 경험하고 그들이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이를 통해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분위기가 더욱 확산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사항은 수지구보건소 324-8925, 8926 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