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23일 김영하 작가 시작으로 올해 7차례 개최 -
용인시는 유명 저자를 초청해 강연을 듣는 작가초청 강연회 ‘북타임’ 강좌를 이달부터 11월까지 7차례 개최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북타임’은 용인시민을 대상으로 시민들이 만나고 싶었던 유명 저자를 초청하여 책속에서 다 하지 못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는 강좌로, 용인시 도서관 및 용인시청 등 7개소에서 분산 개최된다.
그 첫 순서로 오는 23일 용인중앙도서관내 어린이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도서 ‘살인자의 기억법’의 저자인 김영하 작가를 초청하여 강연회를 개최한다.
김영하 작가는 1995년 문화비평지 ‘리뷰’에 ‘거울에 대한 명상’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해 ‘살인자의 기억법’, ‘너의 목소리가 들려’, ‘검은꽃’ 등이 있으며 최근 연작 산문집 ‘보다’, ‘말하다’, ‘읽다’를 펴냈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4월 19일 오전10시부터 용인시 도서관 홈페이지(www.yonginlib.go.kr)에서 사전신청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북타임 행사는 5월 철학박사 강신주의 ‘삶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기흥도서관), 6월 채사장 작가의 ‘시민의 교양’(죽전도서관), 7월 인문철학자 고병권 강사의 ‘다이너마이트 니체’(동백도서관), 9월 고미숙 작가의 ‘고미숙의 로드클래식, 길 위에서 찾기’(포곡도서관), 10월 전 문화재청장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시청 마루홀), 11월 서민작가의 ‘기생충학 박사 서민이야기’(상현도서관) 강좌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저자초청 강좌를 운영해 인문정신 고양과 독서문화 확산 등 수준 높은 지역 문화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사항은 수지도서관 수서열람팀 031-324-8971 로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