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풍덕천2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김종덕)는 6일 주민자치위원들과 폐식용유를 이용한 친환경 ‘EM 비누만들기’를 실시했다.
?EM이란 유용한 미생균이라는 뜻으로 효모, 유산균, 누룩균 등 수십 종의 미생물이 들어 있어 악취제거, 수질정화, 금속과 식품의 산화방지, 남은 음식물 발효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는 가정과 음식점에서 사용하고 남은 폐식용유를 수거, 비누를 제작함으로써 주민들에게 환경오염에 대한 의식을 개선하고, 제작된 비누를 4월 풍덕천2동 정평천 벚꽃축제 행사에서 판매해 그 수익금을 불우이웃에 환원, 이웃사랑도 함께 실천할 예정이다.
동 관계자는 “풍덕천2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2012년부터 ‘EM 환경 아케데미’를 개설, 환경정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는 환경정화활동으로 발전시켜 용인시가 ‘푸르고 물 맑은 생태도시’로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