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통업체 대표 노수봉씨, 1,000만원 기탁 -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 소재한 유통업체 느티나무마트의 대표 노수봉씨는 12일 설을 맞아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성복동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기탁했다.
노 대표는 “어려운 어린 시절을 보냈기에 빈곤층의 명절이 얼마나 고통스럽게 다가오는지 잘 안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유통업체로서, 수익의 일부분을 지역 주민에게 환원하는 활동은 당연한 것” 이라며 매년 거액의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특히, 그는 지난 7년간 주 사업장이 소재하는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들에게 연간 1,200포의 쌀(약 3,000만원 상당)을 지원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제(Nobless Oblige: 사회 고위층 인사에게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도덕적 의무)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경영인이다.
남상원 성복동장은 “적지 않은 금액의 성금을 선뜻 기탁해 주신 노수봉 대표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복지 사각지대에서 고통 받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 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