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지난 22일, 24일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체크, 혈관질환 예방 요리교실 등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국내 사망원인 2위인 심혈관질환은 혈관건강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혈관이 딱딱해지고 노폐물이 침착되며 혈액 순환 장애를 유발하는 죽상동맥경화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수지구보건소는 고혈압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좋은 콜레스테롤 등을 측정해 준 후 결과 상담과 환절기 건강법 교육에 이어 저염식 요리교실까지 연속 진행했다.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온 김 모씨는 “추워지면 혈관이 수축하여 위험해진다는 걸 깨닫고 생활습관을 바꾸게 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9월 한 달 동안 고혈압에 관해 이론부터 식이요법, 운동요법, 요리실습까지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혈압 환자들이 건강생활을 실천해 심혈관질환으로부터 안전한 겨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사항은 수지구보건소 서옥경 팀장 324-8943 로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