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천식 보다 쉽게 이해하고 관리하세요”
- 용인시, 인형극·요리·숲 등 3개로 구성 -
용인시는 올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받은 관내 37곳의 초등학교에 어린이들이 보다 쉽게 질환을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아토피 건강동아리’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동아리는 ‘인형극 동아리’, ‘요리동아리’, ‘숲 동아리’ 등 3개로 구성돼 알레르기 질환이 있거나 건강에 관심이 있는 740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동아리마다 월 1~2회씩 연극강사, 영양사, 요리강사, 숲해설사와 보건소 직원 등이 나서 학생들을 지도한다.
인형극 건강동아리는 수지초교 등 7개 초등학교에서 운영된다. 학생들이 직접 인형극의 대본을 읽고 성대모사, 녹음, 인형조작, 더빙 맞추기 과정 등을 진행한 후 학교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솔개초교 등 15개에서 운영되는 요리동아리는 식품첨가물의 위해성과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공부하고 건강한 간식을 만들어 본다.
숲 동아리는 서농초교 등 15곳에서 숲 해설사와 함께 교내 환경의 청정지수를 조사하고 나무로 딱따구리를 만들어 본다.
수지구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아토피 피부염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동아리를 만들었다”며 “용인 어린이들이 보다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사항은 수지구보건소 질병관리팀 031-324-8947 로하면된다.